[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천지일보 2018.11.8

“시민·외국인의 코로나 예방·안전에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연일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산사태로 힘든 시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 국민들이 새로 입국하는 외국인으로부터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30일부터 한국어에 미숙한 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기 위해 ‘외국인 SNS 봉사단’을 발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국어에 능통한 10개국 15명으로 구성한 ‘외국인 SNS 봉사단’은 지역 확진자 발생과 이동경로 현황, 감염 예방수칙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한국 내 자국민 커뮤니티 등에 비접촉 홍보를 하고 있다.

상당수 외국인 노동자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하고 있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기 쉽지 않아,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구하기 쉬운 면 마스크를 착용 중이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나 유학생들 대부분은 단체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될 경우 우리 국민들의 보건 안전이 크게 위험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종하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체류 외국인들의 감염 예방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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