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지역농가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8~29일 양일간 진주문화원 맞은편 주차장에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지역농산물 판촉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민들의 참여로 이틀간 차량 700여대가 방문해 농산물 875㎏, 700여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파프리카, 풋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오이맛고추, 피망, 애호박, 가지, 새송이버섯 등 9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조규일 시장은 행사현장에서 종사자를 격려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가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농산물 판매에 협조해준 공공기관, 학교, 단체, 시청 전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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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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