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구내식당 투명 가림막 설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31
진주시청 구내식당 투명 가림막 설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31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 민원부서, 읍면동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투명 가림막 설치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개인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원관련 본청부서는 5개과 131명이 근무 중으로 하루 방문객은 700여명이며 구내식당은 하루 이용인원이 500여명에 달한다.

시는 투명 칸막이를 시청 구내식당과 민원실 등 5개 부서, 30개 전 읍면동 민원실에 설치한다. 현재 시청 구내식당 테이블에는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 설치를 통해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직원 감염으로 인한 행정공백의 우려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으로 칸막이가 설치되지만 시민들과의 공감‧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크기와 모양에 신경 쓰고 있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차원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사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구에서 내방자 발열체크 등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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