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해 6월 소외 지역 교통복지 실현 공약을 이루며 시민과 함께 이음택시 시승식을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3.30
정하영 김포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해 6월 소외 지역 교통복지 실현 공약을 이루며 시민과 함께 이음택시 시승식을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3.30

 “공약은 시민과 엄중한 약속”

3월 현재 83개 사업 중 32개 마쳐

마산·운양도서관 건립 등 50개 정상 추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의 공약사업이 40%를 이뤄내며 순항 중이다.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를 목표로 내건 정 시장의 공약은 ▲교육도시 ▲교통도시 ▲복지도시 ▲안전도시 ▲소통기반 자치 ▲산업도시 ▲청년도시 ▲평화생태문화도시 총 8개 분야 83개 사업이다.

김포시는 정 시장의 공약 중 3월 현재 완료된 사업은 32개로 전체 공약의 약 40%에 해당된다고 30일 밝혔다.

완료 사업은 ▲교육전문관 설치 ▲중고교 수학여행 비용 지원 ▲중고교 교복비 지원 ▲대중교통기획단 설치 및 운영 ▲북부권 등 M버스․G버스 신설, 증차 ▲이음택시 운영 ▲임신축하금 지급 ▲주민자치관련 부서 통합 운영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지원센터 설립 ▲분단체험 특화사업 추진(평화문화관 개관) 등이다.

그 외 불가사업 1개를 제외한 ▲공공돌봄센터 설치 ▲초중고 실내체육시설 확충 ▲운양환승센터 조성 ▲통합사회복지관 건립 ▲마산․운양도서관 건립 등 50개의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돼 분단체험 특화사업인 평화의 문화관 개관(왼쪽)과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 청년창공(오른쪽)' 내부 전경.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3.30
사업이 완료돼 분단체험 특화사업인 평화의 문화관 개관(왼쪽)과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 청년창공(오른쪽)' 내부 전경.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3.30

그러나 ‘김포아라뱃길 해양레저 복합단지 유치’ 사업은 사업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이고, 투자가치가 불확실해 불가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대체 추진키로 했다.

시는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공약사업 담당부서 대상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문제점 파악 및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공약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50개 공약사업에 대해 연차별 추진 계획에 맞춰 추진하고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키도록 할 것”이라며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김포의 가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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