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볼리비아 정부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원인을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11일 EFE 통신에 따르면 이반 카넬라스 통신부 장관은 “일본을 강타한 지진이 일어난 원인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험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측근인 카넬라스 장관은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미 지구온난화와 무차별적인 산업화가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면서 “세계는 모랄레스 대통령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대안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의 가장 큰 책임이 무절제한 자본주의 개발방식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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