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소상공인전통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가 입주하고 있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긴급 설치했다.

이번 긴급설치는 소상공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단 경영애로자금 지원과 직접대출 사업’ 시행에 따라 각종 제증명의 발급 수요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특히 소상공단 춘천센터에는 춘천만이 아닌 홍천, 화천 등의 소상공인들 방문이 많이 늘었다.

또 사업 접수를 위한 다양한 서류를 발급하는 기관이 여러 곳으로 나눠져 있어 서류 누락으로 인해 재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코로나19 지원 사업 필요서류 중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세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차량등록원부다.

춘천시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단을 통해 지원 사업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이 여러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한 자리에서 관련 서류를 구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내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시청 1층 로비를 포함 27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각종 국세증명 등 90종의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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