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11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일본에 의료지원단과 재난구호단을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적은 우선 오는 12일 새벽 출발하는 정부의 긴급구호지원단에 직원 2명을 보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일본적십자사와 협의를 거쳐 30명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보낼 계획이다.

재난구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성금 모금 활동도 시작한 한적은 일본적십자사,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일본에 거주하는 교민의 생사확인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종하 총재는 이날 오후 일본적십자사에 위로전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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