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장철훈 신임 농업경제대표이사(가운데)가 26일 경북광역급식센터(경북 군위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3.30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신임 농업경제대표이사(가운데)가 26일 경북광역급식센터(경북 군위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3.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신임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판로를 점검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장철훈 대표는 지난 26일 취임식 대신 경북광역급식센터(경북 군위군)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을 찾아 농산물 유통현장을 체감하고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경북광역급식센터에서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실시하는 소비촉진 행사와 유통센터 특별판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경영안정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경북광역급식센터와 인접한 영남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영농철 농자재 공급 현황과, 하나로유통 경북지사를 찾아 경북권역 하나로마트 물류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벨류체인(value-chain)을 최적화해 소비중심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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