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수협몰에 공지된 동해손질오징어 재고소진 안내문.(동해시수협몰 캡쳐)ⓒ천지일보 2020.3.30
동해시수협몰에 공지된 동해손질오징어 재고소진 안내문.(동해시수협몰 캡쳐)ⓒ천지일보 2020.3.30

접속자 증가로 동해몰→ 동해시수협몰

임시서버증설에도 접속 어려움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동해냉동손질오징어가 30일부터 판매 예정이었으나 접속자 증가로 서버가 마비되는 등 문제를 겪으며 재고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동해몰’에서 하려고 했던 특가판매는 시작 전부터 접속자 증가로 서버가 마비됐다.

이에 임시서버 증설을 통해 ‘동해시수협몰’을 새로 만들어 오후 1시부터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동해시수협몰 역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접속이 어려웠으나 현재는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산물 소비량 감소와 재고물량이 증가하자 수산물 가격 하락 예방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이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오징어 1박스 2만원, 2000박스로 동해안에서 잡은 손질 오징어가 10마리씩 포장됐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돼 ‘강원도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