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조손가족 복지서비스 안내 소책자. (출처: 여성가족부 제공)
한부모·조손가족 복지서비스 안내 소책자. (출처: 여성가족부 제공)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임신·출산부터 돌봄·주거·취업까지 한부모가족을 위한 단계별 정부지원 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한부모·조손가족 복지서비스 안내’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내서는 미혼모·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뿐만 아니라 현장 공무원과 지역주민들까지도 정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한부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돼도 잘 몰라서 이용 못 하는 사람이 없도록 상세한 내용이 담긴 안내 소책자와 들고 다니기 편리한 책받침 형태의 요약본 등으로 제작해 제공된다.

소책자에는 ▲임신·출산 ▲양육·돌봄 ▲시설·주거 ▲교육·취업 ▲금융·법률 등 지원 분야별로 구성했고, 신청·문의가 가능한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 등을 함께 담았다.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한부모가족 관련 단체 등 전국 500여개 기관에 2만부의 책자가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가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한부모가족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김권영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모든 국민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족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족이 빠짐없이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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