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격리해제자 총 5228명

해외유입 확진자 476명

전국 평균 치명률 1.64%

80대 이상 사망률 18.3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966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 환자가 476명이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8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78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명, 부산 1명, 대구 14명, 경기 15명, 강원 2명, 충북 3명, 전북 1명, 경북 11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누적)는 전날보다 195명 늘어나 총 5228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123명 감소해 4275명이다.

검사 대상 현황을 보면 총 39만 5194명이며 이 중 37만 20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3531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다.

코로나19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해 해외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이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총 20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대구가 6624명, 경북이 1298명으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 서울 420명, 경기 463명, 인천 58명, 충북 44명, 충남 127명, 부산 118명, 경남 95명, 세종 46명, 울산 39명, 강원 36명, 대전 34명, 광주 20명, 전북 13명, 전남 9명, 제주 9명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인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8명이었으나 경기도 양주에서 70대 남성이 추가로 숨져 총 159명이다. 고령자, 기저 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전날 통계보다 7명 더 증가했다.

평균 치명률은 1.64%로 상승했다.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에서는 1.72%, 70대에서는 7.03%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80대 이상에서는 18.31%로 급증했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천지일보 영종도=신창원 기자]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입국자들이 방역당국 관계자를 따라 격리시설로 향하는 버스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27
[천지일보 영종도=신창원 기자]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입국자들이 방역당국 관계자를 따라 격리시설로 향하는 버스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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