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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의도 벚꽃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29일 오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걷고 있다.

영등포구는 내달 1일부터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차도를 통제하고, 내달 2일부터는 보행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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