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명된 3명이 추가로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55명으로 증가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대구의료원 입원 중이던 A(83, 남)씨가 숨졌다.

그는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중 지난 18일 전수조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하루 뒤인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파킨슨병과 당뇨, 치매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8분께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B(87, 여)씨가 숨졌다. 그도 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9일 대구의료원에 이송됐다. 그는 당뇨, 고혈압,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B씨와 같은 날 오후 5시 16분께는 대구 파티마병원에 입원한 C(78, 남)씨가 숨졌다. 그는 지난 4일 파티마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하루 뒤인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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