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28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만 3000명을 넘어섰다.

연방 공중보건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누적 환자 수가 1만 321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052명 늘어난 것이다.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8명 증가한 235명이다.

스위스 현지 언론인 스위스인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연방 정부가 칸톤(州) 정부에 일부 산업 활동을 중단할 권한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남부 티치노 칸톤은 비필수 사업장의 생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티치노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와 국경을 마주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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