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 판정돼 28일 공개된 2명도 해외유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오늘(28일) 0시 이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최소 40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8건이 해외유입 사례이며, 5건은 만민중앙교회에서 발생했다.
해외 유입사례는 미국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2명, 태국 1명 등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결과가 공개 된 2명도 모두 해외유입사례로 모두 미국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1명을 제외하고 모두 10~20대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 30번(43세 여성) 확진자는 영국 런던서 일본을 거쳐 입국했다. 31번(24세 여성) 확진자는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이던 학교가 휴교해 귀국했다. 33번(19세 남성) 확진자도 유학 중이던 학교가 휴교해 영국 런던에서 귀국했다. 34번(16세 남성) 확진자는 미국 캔자스 주 소재 고등학교가 휴교해 귀국했다. 송파구 23번(25세 남성)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했다. 중구 3번(20대 남성) 확진자는 태국에서 유학하다가 귀국했다. 양천구 17번(24세 여성) 확진자는 미국 유학생으로 귀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관악구 22번(26세 남성) 확진자는 미국 뉴욕을 지난 5~16일까지 방문하고 17일 귀국했다.
해외유입 사례 외 만민중앙교회 관련자 5명도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여성 목사와 직원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인 중에서는 49세 남성, 44세 남성, 47세 여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신규로 공개된 2건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강남구 29번 환자(56세 남성)는 이달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고 지난 26일 귀국했고 검사 당일인 27일에 확진됐다. 구로구 25세 남성도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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