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가 완주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3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6일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3.28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가 완주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3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6일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3.28

영세점포상에 으뜸상품권 지원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가 완주군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3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6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종기 지부장, 이병희 완주군청출장지점장을 비롯해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 안광욱 구이농협조합장,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 유해광 소양농협조합장, 정완철 용진농협조합장, 윤여설 운주농협조합장, 송영욱 이서농협조합장, 김종채 화산농협조합장, 김운회 봉동농협조합장, 이재욱 상관농협조합장 등 10개 읍면 농협조합장이 참여했다.

홍종기 지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성금이 침체된 지역 경기에 숨통을 트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위소득 80% 이내에 해당하는 관내 영세점포운영자에게 으뜸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위기 극복에 작지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 바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 1000만원을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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