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와 점검반이 함께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재해우려지역 4곳을 찾아 현장 재해위험 요인들을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3.28
박성일 완주군수와 점검반이 함께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재해우려지역 4곳을 찾아 현장 재해위험 요인들을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3.28

신봉 소하천 등 위험 요인 확인

사업 추진 시 주민 고려사항 등 점검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재해우려지역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군수는 점검반과 함께 신봉 소하천, 재해위험 저수지(오천제), 재해위험 급경사지(군도 12호선: 용진~소양, 송광 2지구)를 찾아 현장 재해위험 요인들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시 주민 고려사항 등을 함께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재해대책기간 시작 전인 오는 5월 14일까지 집중 관리하고 추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계획, 위험지역 표지판 설치, 비상연락망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배수펌프장 2개소와 자동음성 통보마을방송 400개소, 산간계곡 경보시설 28개소, 재해전광판 4개소를 추가로 점검해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에 차질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전에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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