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실요양병원서 코로나19로 88세 女 숨져… 국내 145번째 사망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145명이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2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당시 대퇴부 골절과 인지저하로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 나온 대실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당시 대퇴부 골절과 인지저하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었다.

지난 18일과 21일 두 차례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지난 25일 양성으로 판명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