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자 총 4811명
격리 중 확진자 4523명
해외유입 확진자 309명
검역과정 24명 확진판정
80대 이상 치명률 16.2%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947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46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46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71명, 경북 2명, 서울 18명, 경기 21명, 인천 5명, 부산 1명, 강원 1명, 충남 2명, 제주 1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4명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누적)는 전날보다 283명 늘어나 총 4811명으로 50.7%다. 격리 중인 환자는 142명 감소해 4523명이다.
검사 대상 현황을 보면 총 38만 7925명이며 이 중 36만 18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6564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다.
코로나19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해 해외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이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총 1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대구가 6587명, 경북이 1285명으로 대구·경북이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서울 390명, 경기 433명, 인천 51명, 충북 41명, 충남 126명, 부산 114명, 경남 91명, 세종 44명, 울산 39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광주 20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8명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인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4명이었으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서 80대 여성이 추가로 숨져 총 145명이다. 고령자, 기저 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전날 통계보다 6명 더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1.52%로 상승했다.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에서는 1.7%, 70대에서는 6.5%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80대 이상에서는 16.2%로 급증했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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