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개막… 후보 등록 마감 ‘경쟁률 4.4대 1’(종합)
21대 총선 개막… 후보 등록 마감 ‘경쟁률 4.4대 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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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민주 248명, 통합 230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35명 등

나이 50대 539명 최다, 20~30대 전체 6.4%에 불과

전과자 38% 최다 10범… 국보법, 집시법, 강력범죄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올렸다. 평균 경쟁률은 4.4대 1로 최종 집계됐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이 등록, 평균 경쟁률 4.4대 1을 기록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253명 ▲미래통합당 237명 ▲정의당 77명 ▲민중당 60명 ▲민생당 58명 ▲우리공화당 42명 ▲친박신당 5명 등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또 국가혁명배당금당 235명, 기독자유통일당 10명, 노동당 3명, 한나라당 3명, 기본소득당 2명 순으로 많았다.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등은 후보자를 1명만 냈다. 무소속 후보자는 113명이었다.

◆경쟁률 ‘미니 대선’ 종로 12대 1… 광주·대구 5대 1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광주 5.3대 1, 대구 5.1대 1, 세종 5대 1, 제주 5대 1, 서울 4.7대 1, 울산 4.7대 1, 강원 4.6대 1, 경남 4.6대 1, 경북 4.6대 1, 전남 4.5대 1, 전북 4.4대 1, 부산 4.2대 1, 인천 4.1대 1, 경기 4.1대 1, 대전 4.0대 1, 충남 4.0대 1, 충북 3.9대 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총 229명이 몰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의 이낙연 전 총리와 통합당의 황교안 대표가 출마해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종로구가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상위에 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후보자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539명(48.2%)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291명(26%), 40대 181명(16.2%), 30대 56명(5%), 70대 31명(2.8%), 20대 15명(1.3%), 80대 5명(0.4%) 등 순으로 파악됐다.

청년층인 20~30대 후보자는 71명으로 전체의 6.4%였다. 최고령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준영(83) 후보였고, 최연소 후보자는 서울 은평을에 등록한 기본소득당 신민주(25) 후보였다.

전체 후보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905명, 여성이 213명이었다. 제주도와 세종시는 여성 후보가 각각 1명이었다.

직업별로 분류하면 정치인이 409명으로 전체 후보자 중 36.6%를 차지했다. 국회의원 182명, 변호사 61명, 교육자 49명, 상업 37명, 회사원 34명, 약사·의사 25명, 건설업 20명, 농·축산업 11명, 종교인 9명, 금융업 5명, 무직 16명, 기타 247명 등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 보면 대학원졸업 출신 후보자가 425명으로 전체의 38%였다. 구체적으로는 대졸 395명, 고졸 55명, 전문대졸 43명, 중졸 8명, 초졸 7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재산 15억 2147만원… 김병관 2311억원 신고 최다

전체 후보자는 모두 1조 7010억 873만 4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후보 1인당 평균 재산액은 15억 2147만 5000원이었다.

금액별로 보면 10억∼50억원 미만이 351명(3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5억원 293명(26.2%), 1억원 미만 222명(19.9%), 5억∼10억원 미만 204명(18.2%), 50억원 이상 48명(4.3%) 순이었다.

주요 정당별 평균 재산 신고액은 민주당이 22억 5825만 4000원, 통합당 26억 4620만 2000원, 민생당 12억 1578만 5000원, 정의당 3억 7559만 9000원 등이다.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다. 그는 2311억 4449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민주당 박정 의원 360억 3621만원, 미래통합당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 211억 9586만원 등 순이었다.

이와 달리 재산을 ‘0원’으로 신고한 후보는 15명이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후보는 44명으로, 가장 많은 부채가 있는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송의준 후보(-22억 5401만 5000원)였다.

전체 후보자 가운데 22명(1.9%)은 최근 5년간 세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체납 전력이 있는 후보는 전체 등록자의 14.57%에 달했다. 또한 전체 지역구 후보자 1118명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자는 419명으로 전체의 37.5%에 달했다.

경기 안산시단원구갑 김동우 민중당 후보가 전과 10범으로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을 보유했다. 이어 서울 강서구갑 노경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전과 9범, 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남 창원시성산구 이흥석 민주당 후보, 경남 김해시을 이영철 무소속 후보가 전과 8범으로 파악됐다.

전과 7범은 5명, 6범 7명, 5범 17명, 4범 21명, 3범 38명이었다. 전체 후보자 가운데 재범은 89명, 초범은 237명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과가 있는 후보가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이 90명, 미래통합당이 62명이었다. 이어 민중당 41명, 정의당 39명, 민생당 26명, 우리공화당 17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후보들은 35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했다.

허경영 대표의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인 김성기 후보(부산 서구동구)의 경우 살인 전과가 1건 있었다.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에 출마하는 이광휘 후보는 존속상해 전과가 있었고, 경남 김해을 안종규 후보는 강제추행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2건과 청소년보호법 위반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박용진 후보(서울 강북을)의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국가보안법 위반 등과 함께 음주운전으로 전과 4범을 기록했고, 통합당 소속 장기표 후보(경남 김해을)는 내란음모, 반공법 위반 등으로 전과 5범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21대 총선 후보자 남성 905명 가운데 749명(83%)이 군 복무를 마쳤다. 17%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셈이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하태경 의원 등이다.

전체 여성 후보자 213명 가운데 유일하게 친박신당 도여정(서울 강남병) 후보가 군 복무를 했다. 탈북민인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강남갑)는 ‘병적기록이 없는 사람’으로 분류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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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0-03-28 09:16:36
국민을 섬길 줄 아는 국회의원이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