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국민의료서비스와 기업, 학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은 혼란에 빠질 필요가 없다”며 “평소처럼 하는 일을 계속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국민의료서비스와 기업, 학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은 혼란에 빠질 필요가 없다”며 “평소처럼 하는 일을 계속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매트 핸콕 보건부 장관도 양성 판정을 받아 영국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증상이 경미하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계속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영국 총리실은 밝혔다. 주요국 정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존슨 총리가 처음이다.

총리실은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의 개인적 조언에 따라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

존슨 총리에 이어 매트 핸콕 보건부 장관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영국에선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찰스 왕세자도 확진을 받아 방역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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