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1∼6번 전국 통일 기호 확정

정당투표용지 민생-한국-시민당 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7일 투표용지에 실릴 주요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가 정해졌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기호 5번을, 2당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기호 4번을 부여받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의석수를 기준으로 민주당이 1번을 배정받았고, 이어 통합당이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으로 6개 정당이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받았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이 5개이거나 직전 선거 득표율이 3%’인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이 120석, 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이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도 1∼6번까지 기호는 지역구와 동일하다. 그러나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등 현재 의석이 1석으로 동일한 정당들은 추첨을 통해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진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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