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지일보DB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지일보DB

“종교간 협력 통해 사회 화합에 노력”
‘코로나19’로 취임식 소규모로 진행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제13대 대표회장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추대됐다. 임기는 2년이다.

원행스님은 신임 대표회장 취임 인사에서 “이웃 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정과 화합 그리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KCRP 총회와 원행스님 취임식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전임 KCRP 대표회장과 중앙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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