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 도로의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을 피하고 손을 씻으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 도로의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을 피하고 손을 씻으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을 뛰어넘고 세계 최대 코로나19 감염 국가가 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통계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코로나 리소스 센터 사이트(https://coronavirus.jhu.edu/map.html)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37분 현재(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만 240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국이 확진자 8만 178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확진자가 많은 국가는 이탈리아(8만 589명), 스페인(5만 6347명), 독일(4만 3646명), 프랑스(2만 9551명), 이란(2만 9406명), 스위스(1만 1811명), 영국(9241명), 한국(9241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가 총 82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페인(4154명), 중국(3287명, 중국 위생위 집계), 이란(2234명), 프랑스(1696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누적 사망자도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2만 6044명, 사망자는 2만 37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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