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전 서울 구로역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전 서울 구로역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금요일인 27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서울.경기북부 제외, 밤에 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낮에 대부분 지역은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내일(28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또한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상도(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28일 아침(9시)까지), 울릉도, 독도는 5~30mm이며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는 5mm 내외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3도 ▲백령도 5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7도 ▲강릉 12도 ▲청주 16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1도 ▲백령도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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