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처음 소환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마친 검찰이 27일에도 오전부터 추가조사를 이어간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오전 10시 반 조주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오후 8시 20분쯤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첫 소환 조사에서 조주빈의 성장배경과 범행 전 생활, 범죄 혐의 내용에 대한 인정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조주빈은 최근 사임계를 낸 변호사와 조사 시작 전 잠시 면담한 뒤 본인 의사에 따라 혼자 조사를 받았고, 묵비권 행사 없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조씨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과 강제추행, 협박 사기 등 모두 12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경찰로부터 1만 2천쪽 분량의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조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수감생활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의 알 권리 등을 고려해 조주빈 사건 수사상황을 일부 공개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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