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사업 선제적 대응
오는 4월 10일까지 공모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과학기술기반 및 소재·부품 R&D 기획위원회 지원사업’을 오는 4월 10일까지 공모하고 나섰다.

이번 공모는 전남의 미래산업을 대비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R&D 사업 발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라남도가 계획해 R&D 전담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는 과학기술 분야 10건, 소재·부품 분야 15건 총 25개 R&D 과제를 선정, 과제당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며 제안서 접수일 기준 전라남도 소재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는 지난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기술 자립화를 위해 관련 분야의 기획과제를 별도로 신설,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토록 향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서는 전라남도 또는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확인 후, 해당 과제와 관련된 전라남도 실·국, 사업본부 담당자와 협의해 전남테크노파크에 접수하면 된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R&D 기획위원회 지원사업이 범부처 R&D 사업의 선제적 대응과 전남 R&D 투자 제고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가 R&D 예산 전국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남 R&D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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