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커피앳웍스 디카페인 커피 ‘녹턴’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 2020.3.26
SPC그룹, 커피앳웍스 디카페인 커피 ‘녹턴’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 2020.3.27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디카페인 커피 ‘녹턴(Nocturne)’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녹턴은 ‘카페인이 없어 밤에도 어울리는 커피’라는 의미의 디카페인 원두다. 풍부한 질감과 부드러운 산미·초콜렛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인 이 커피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 지역에서 재배한 커피 생두를 물에 넣어 카페인만 제거하는 ‘마운틴 워터 프로세스(Mountain Water Process)’로 카페인을 99.9% 제거한 제품이다. 마운틴 워터 프로세스는 탄소필터를 활용해 카페인만을 걸러내 커피 본연의 향미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녹턴은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모든 에스프레소 음료 주문 시 300원을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드립백(1500원·개)과 원두(100g 9천원·200g 1만 6천원)로도 판매한다.

커피앳웍스는 디카페인 원두 녹턴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는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별도의 추가 금액없이 디카페인 원두를 주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는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의 해피마켓에서 커피앳웍스 전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디카페인 드립백 2개를 증정한다.

커피앳웍스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키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커피앳웍스만의 고품질 커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앳웍스는 지난 2014년 SPC그룹이 론칭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전 세계 유명 산지에서 생산되는 커피 생두 등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생두만을 선별해 사용하며 핸드드립을 비롯해 케멕스·프렌치프레스 등 다양한 추출방식으로 전문적인 커피를 제공한다. 커피앳웍스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싱글 오리진 원두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무산소 발효 공법으로 독특한 향미가 특징인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Finca El Paraiso) 농장의 커피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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