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4일 밤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대 남성 1명과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가 136명으로 늘었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7세 남성이 이날 오후 3시 40분경 숨졌다.

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환자는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이틀 뒤 동산병원으로 이동됐다.

그는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엔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68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정 판정을 받아 이후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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