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전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위한 국채 발행을 제안한 데 대해 26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황 대표의 제안에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한 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또 4.15총선과 관련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는 하지 말고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전날 선거 때까지 고위 당정청회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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