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오준서 학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3.26
발표자 오준서 학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박사과정 오준서, 이두일(지도교수: 이상현 교수) 학생은 미국 기상학회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AMS)에서 개최한 100th AMS Annual Meeting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참가한 학회는 미국 기상학회에서 주관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전 세계 대기과학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6000여명의 연구자가 참가했다.

공주대 오준서, 이두일 학생은 제15회 도시 환경 심포지엄(15th Symposium on the Urban Environment)에 ‘Inclusion of a Sub-grid Orography Drag Parameterization for Improvement of Wind Speed Prediction over a Complex Terrain Region’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이 연구에서 기상 예측 모형인 WRF(Weather Research and Forecasting)의 풍속 과대 모의 문제를 새로운 지표 물리 과정 모수화 방안을 적용함으로써 모형의 예측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WRF 모형의 예측 기상장을 입력 정보로 사용하는 대기질 모형의 예측 성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2명의 학생이 소속한 대기과학과 대기환경모델링 연구실은 2018년 국제 학술대회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rban Climate/14th Symposium on the Urban Environment)에서도 우수 포스터상(이두일, 김동진)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기환경모델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연구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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