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26일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100만 명’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공=경남교통문화연수원) ⓒ천지일보 2020.3.26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제공=경남교통문화연수원) ⓒ천지일보 2020.3.26

15년 동안 지속, 어린이 101만 7891명

공윤권 원장 "경남 모든 학생 교육 하겠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교통문화연수원은 2006년부터 도민 교육의 하나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시작했다.

15년 동안 지속해서 시행한 결과 2019년 말 기준 총 교육 인원 101만 7891명을 기록하며 누적 인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일명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은 경남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석준호 도민교육 팀장은 “현재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10여 명의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각 학교와 유치원을 다니면서 출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한해에만 12만 3000명 교육을 시행했고 교육생 반응이 좋아 향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윤권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원장은 26일 “15년 동안 교통문화연수원이 경남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큰 노력을 했다"며 "현재는 예산 사정으로 초등학교 1, 2, 3학년과 유치원생 교육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후에는 경남의 모든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협조해준 경상남도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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