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1대 총선과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6일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안갑 이정문, 천안을 박완주,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천안병 문진석 후보)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1대 총선과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6일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안갑 이정문, 천안을 박완주,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천안병 문진석 후보) ⓒ천지일보 2020.3.26

“100만 도시 천안의 기틀을 마련할 소중한 기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1대 총선과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6일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공동공약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기틀이 마련된다면 충남의 대표도시인 천안에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고 “수도권에 쏠린 경제·사회·문화가 좀 더 분산되고,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체수의 99%를 차지하는 천안의 경제가 더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면서 각 분야 5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천안의 경제활력을 위한 공약으로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및 풍세 제6산단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천안 동부 소재부품 장비 산업 단지 조성 ▲천안 역세권 ICT융복합 센터 건립 ▲천안 동부 원예특구 지정 ▲천안사랑카드 1000억원대 확대발행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교통혁신을 위한 공약으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경유 및 병천 연장 ▲청수역·부성역 신설 ▲물총새공원 등 도심 상가 공영주차장 확대 ▲남부종합터미널 건립 등을 앞세웠다

또한 복지 확대를 위한 정책으로 ▲유치원·어린이집 학비 제로 시대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읍면동별 도서관 건립 등 5대 공동공약을 밝혔다.

후보자들은 “2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선거는 100만 도시 천안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천안시 후보들이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고 ‘100만 도시 천안’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