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제101주년 4.1 횡성군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횡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를 축소해 헌화와 분향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주관 단체인 횡성문화원과의 논의 끝에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횡성문화원장(박순업)은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횡성의 얼을 계승하고 애국정신을 함양시키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문화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1기 문화학교 개강’도 3월 16일에서 상황 진정 시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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