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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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20년 강원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공모사업에서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요양 등이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지역 주도형 서비스 정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와 시비 각 4억원씩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 기관 등 지역자원 연계, 커뮤니티케어센터와 종합재가센터 개설, 커뮤니티케어 추진단과 케어 안내 창구 및 지역 케어회의 운영을 비롯해 마을관리소, 왕진서비스, 주거개선사업, 케어안심 주택 등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본인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원주만의 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종합재가센터, 마을관리소, 커뮤니티케어센터 등 시민을 위한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현 가능한 협력서비스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책 개발에 따른 지역복지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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