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70조 규모 경기 부양안 통과… 급여 미지급자 2천달러 지급
캐나다 70조 규모 경기 부양안 통과… 급여 미지급자 2천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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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마스크와 우의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출국 탑승구로 이동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를 거쳐 무역을 제외한 비필수 이동에 대해 캐나다-미국 간 국경을 30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출처: 뉴시스)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마스크와 우의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출국 탑승구로 이동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를 거쳐 무역을 제외한 비필수 이동에 대해 캐나다-미국 간 국경을 30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 이어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 증가가 심상치 않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사망자 27명을 포함해 총 3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100명대에 머물던 확진자수는 2주만에 가파르게 상승하자, 캐나다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BBC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70조억원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상원과 하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820억 캐나다 달러(70조 28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캐나다는 최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도쿄올림픽 참가 취소를 통보했으며 이달 들어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응급 지원 및 재정 지원에 나섰다.

캐나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캐나다인들은 100만건의 실업 수당을 청구했으며 이는 캐나다 인력의 약 5%에 ​​해당한다.

25일(현지시간)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에 따르면 캐나다 가정의 44%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가정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직, 주택담보대출 상환, 임대료 지급, 생활비 등에 힘들어하고 있다.

캐나다 지방 정부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외출자제 등을 권고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BC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실직하거나 급여를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4개월 동안 매달 2천 캐나다 달러(172만원)가 지원되며 학자금 융자 상환도 석달간 유예된다.

또한 귀국하는 모든 자국민들에 대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의무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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