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1회 원주한지문화제 때 조성된 한지 종이 숲길 모습.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1회 원주한지문화제 때 조성된 한지 종이 숲길 모습.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선경)가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개막 예정이던 ‘제22회 원주한지문화제’를 9월 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원주한지문화제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며, 올해 다시 시민과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로 ‘한지 뜨러 여행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를 준비한다.

또한 지난해 한지문화제 관람객 만족도 높았던 청소년창작등공모전, 한지뜨기한마당, 종이의 숲 등의 프로그램은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 한지의 빛, 영상을 결합한 ‘한지미디어 조형전’ 등을 통해 한지의 새로운 시도와 도약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프로그램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 ‘생명 나무’, 한지 릴레이 사진전, 한지 뜨기 전국대회, 지역 음악가 프린지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제22회 원주한지문화제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종이 장인의 수제종이를 직접 떠 볼 수 있는 국제교류 행사도 준비 중이다,

특히 2020년 1월 강원도 우수축제 지역심사에서 원주한지문화제가 1위를 차지해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관심이 높아졌고 문화축제를 통한 원주시의 브랜딩 효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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