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사태가 공분을 사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박사방’ 조주빈, 첫 얼굴 공개… “‘악마의 삶’ 멈춰줘 감사하다”☞(원문보기)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가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한 자리에서 “피해자들에게 사죄드린다.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美 입국자도 27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 위반시 1년 이하 징역☞
정부가 오는 27일 0시부터 미국발(發) 국내 입국자 전원을 2주 동안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슈분석] 세계가 놀란 ‘코로나 대량진단’ 비결 3가지 그리고 의문☞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을 덮치면서 한국의 진단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국이 그나마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진단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이 가능한 환경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번 코로나19라는 초대형 역병에도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환경이 빛을 발했다. 한국이 단기간 코로나 대량진단이 가능했던 이유와 배경을 분석했다.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서 방역당국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최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서 방역당국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최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10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2명 중 1명’☞
최근 3일간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 교육부, 초·중·고 ‘온라인 개학’ 준비착수☞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자 교육부가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학교나 국내 대학의 경우처럼 코로나19가 꺾일 때까지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주한미군,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 “군대 보호가 최우선 과제”☞
주한미군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주택 남기고 팔라”던 노영민·홍남기도 다주택자… 말뿐인 靑☞
청와대와 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 등에 재직중인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3분의 1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중 20%는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DB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DB


◆ 손석희 “조주빈, 흥신소 사장으로 속이고 접근해 금품요구”☞
‘n번방 사건’ 핵심 인물인 조주빈(25)이 포토라인에서 손석희 사장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JTBC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5일 JTBC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가 흥신소 사장이라고 속이고 손 사장에게 접근했다”며 “그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신천지가 위장교회를 숨겼다?’… 대구시 “숨긴 곳 없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위장교회가 들통 나자 뒤늦게 교회와 명단을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신천지로부터 이미 해당 교회의 주소를 받아 폐쇄조치했으며, 새로 확보한 명단의 경우 신천지 정식교인이 아닌 ‘미입교자’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내주 조달 목표… 금융위기 1차 공급액보단 클듯”☞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른 1차 달러 공급이 이르면 내주 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25일 “현재 미 연준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금주 중 본계약서를 작성하고 내주 중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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