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심은경이 영화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영화 <블루 아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6일 <신문 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다카사키 영화제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은 심은경의 주요 출연작을 살펴봤습니다.
심은경은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 후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 아역배우로 꾸준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에서 주연을 맡아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화 <널 기다리며> <특별시민> <걷기왕> <조작된 도시> 등을 통해 과감한 연기변신과 색깔 있는 캐릭터를 보여줬습니다.
2011년 미국 유학 등 배우로서 정진해오던 심은경은 2017년부터 일본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신문기자>는 아베 신조 정권 비리를 다룬 작품으로, 민감한 소재다 보니 일본 여배우들이 출연을 고사했다고 합니다. 심은경은 영화를 위해 1년간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블루 아워>는 ‘스나다(카호)’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 고향으로 떠나는 힐링 무비입니다. 심은경은 스나다의 친구 ‘키요우라’ 역을 맡았습니다. 국내에는 올해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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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기자
skylooker@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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