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 10년에 1번 열리는 전 세계 주교회의 연기한다
“코로나19 위험” 10년에 1번 열리는 전 세계 주교회의 연기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회서 가장 큰 행사 ‘람베스 총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성공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주교회의인 람베스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람베스 총회는 전 세계 1억명의 성공회 신자를 대표해 40개 관구와 6개 임시관구의 모든 주교 약 500여명이 캔터베리 람베스 궁에서 매 10년마다 모이는 총회다. 1867년부터 시작됐으며, 성공회의 공동체성을 확인하고 선교적 방향을 결정하는 세계성공회의 가장 큰 행사다.

대한성공회는 24일 “세계성공회는 캔터베리 대주교이신 저스틴 웰비 대주교의 공식 서한으로 2020년 7월부터 열리는 람베스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캔터베리 대주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난 17일 전 세계 40개 관구와 6개 보조 관구장과 소통하며 총회의 연기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3일 최종적으로 2021년에 람베스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성공회는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이 전 세계 공동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판단 속에서 ‘하느님의 세상을 위한 하느님의 교회’라는 성공회의 선교적 목표에 대한 응답이며 어려운 현장에 목자(주교)들이 함께하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