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3.25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3.25

학생수 지난해보다 6412명 3.2%↓

학급수 지난해보다 20학급 0.2% ↓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24일 2020학년도 공·사립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3월 2일 기준)를 발표했다.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총 학교수는 지난해보다 3개교(초 2개교, 중 1개교) 늘어난 765개교(초 424개교, 중 210개교, 고 131개교)다. 학생수는 지난해 20만 1184명보다 6412명(3.2%) 줄어든 19만 4772명, 학급수는 지난해 9068학급보다 20학급(0.2%) 줄어든 9048학급 편성됐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2857명(2.9%)이 줄어든 9만 4173명, 학급수는 26학급(0.5%)이 줄어든 4835학급이며 적정한 학생배치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동·읍 지역 학급당 학생수를 1명씩 감축했다. (동 28명, 읍 27명, 면 26명)

2020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1783명 줄어든 1만 4323명으로 졸업생(2007년생 ‘황금돼지띠’) 1만 7129명보다 2806명이 줄어들었으며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11개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교 2개교 제외)

반면 중학교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328명(0.7%) 늘어난 4만 9109명으로 학급수도 지난해보다 41학급(2.1%) 늘어난 2021학급이 편성됐다.

고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3883명(7.0%) 줄어든 5만 1490명, 학급수는 35학급(1.6%) 줄어든 2192학급이 편성됐으며 지속적인 교실 수업여건 개선 노력으로 지난 5년간 학급당 학생수는 8명 정도 감축됐다. (도시 동지역 기준 2016년 35명, 2020년 27명)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한 학급당 학생수 기준 조정으로 교실 수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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