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해 6월 15일 ‘아동 친화도시 활동가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3.25
완주군이 지난해 6월 15일 ‘아동 친화도시 활동가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3.25

선진적 행정 펼친 성과 인정받아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유니세프(UNICEF)가 인정한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위단계인증은 최초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아동 친화도시 사업을 평가,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4년 3월 11일까지다.

군은 지난 2016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4년간 아동 친화도시 10가지 원칙 46가지 지표 기준에 따라 아동참여 제도적 보장(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아동참여 예산사업 등)을 실천해 왔다.

아동권리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아동권리 인식확산, 전담부서 운영 및 정책모니터링 등 선진적 아동·청소년 행정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위단계인증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군은 앞으로 4년간(2020년~2024년)은 아동 친화도시 30대 중점과제 및 아동·청소년 정책 조정 및 평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이동 친화도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평가하며 아동 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자문을 받아 아동·청소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아동, 청소년에게 어른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지원하고 그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여건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선진형 아동 친화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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