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달 23일 제주 해상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의 행방이 밝혀졌다. 제주해경은 사라진 AW-139 헬기가 제주시 한림항 서쪽 103㎞ 지점 수심 74m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해경은 해군 해남함이 해당 해역에서 헬기 동체로 판단되는 물체를 발견, 청해진함의 유인 심해잠수정(DSRV)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헬기 동체가 맞는 것으로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남해해경청은 헬기 동체 인양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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