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후보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출마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강훈식 후보) ⓒ천지일보 2020.3.24
강훈식 후보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출마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강훈식 후보) ⓒ천지일보 2020.3.24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후보자 합동기자회견’
“코로나19·경제위기 극복…민주당 중심으로 풀어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충남 ‘아산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충남이 대한민국의 ‘미드필더’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강훈식 후보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축구경기에서는 ‘미드필더’가 공격과 수비를 잇는 허리로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면서 “충남은 대한민국 전체의 미드필더의 위치에 있어 영남 정치, 호남 정치가 아닌 충청의 정치로 새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충남에서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3선 1명, 재선 5명 등 11명을 비롯해 지자체장 보궐선거 후보자 1명이 있다”며 “국회 구조상 3선과 초재선이 든든하게 버텨야 (충남이) 미드필더 역할을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코로나19가 지나고 다가올 경제 위기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민주당 중심으로 풀어야 한다”며 “당당한 여당, 미드필더로서 부모 세대와 자식세대, 그리고 허리 세대인 40~50대 모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강훈식(아산을)·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복기왕(아산갑)·어기구(당진)·박수현(공주‧부여‧청양)·김종민(논산‧계룡‧금산)·나소열(보령‧서천)·조한기(서산‧태안)·김학민(홍성‧예산) 후보와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복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5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