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평소 창업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산림분야 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 On Air)’를 운영한다.

이번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 On Air)는 업종별로 팀을 구성해 아이템 구상부터 모의 창업까지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참가자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살린 ▲창업아이템 개발 ▲사업계획 작성 ▲마케팅 ▲투자 유치 등 모의 창업을 경험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해외연수)을 비롯해 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산림청장상, 상금 80만원), 우수참가자(팀별 1인) 해외연수 등 8팀(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수상작(3팀)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성과 공유회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우수 참가자는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임업후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신청은 4월 19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하면 된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의 도전성·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예비 창업가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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