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20일 곤충연구소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3.23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20일 곤충연구소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3.23

‘미디어파사드 시스템’ 시연회
“곤충생태체험 1번지로 탈바꿈”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3일 곤충과 I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20일 김학동 군수, 곤충연구소, 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멀티체험관 미디어파사드 시스템 설치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곤충멀티체험관 미디어파사드 시스템 설치사업’은 곤충생태체험관과 곤충멀티체험관을 연결하는 빈 공간이었던 터널을 이용해 사물을 인식·반응하는 영상을 투사해서 보다 생동감 있는 곤충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설치한 곤충과 I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이 오감 만족하는 예천곤충생태원으로 탈바꿈해 곤충생태체험 1번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은 양쪽 벽면에 곤충과 자연의 조화 등 다양한 장면전환이 연출되고, 바닥면에는 5개 존(zone)으로 나눠 사물의 움직임을 인식해 장면이 바뀌는 장치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천곤충생태원이 재개관할 때까지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2021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신규 시설물 운영과 신규 콘텐츠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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