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시민당 정도상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공관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시민당 정도상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공관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3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 등이 포함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더불어시민당은 23일 공고문을 통해 “당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가 세 차례 심층심사를 통해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이 같은 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는 민주당 측 인사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의장을 비롯해 최혜영 강동대 교수, 이수진 최고위원 등이 포함됐다.

전날 밤샘 심사 등 난항을 겪었던 시민사회 몫 후보들까지 모두 확정했다. 당초 더불어시민당에서 참여한 군소정당인 가자환경당과 가자평화인권당의 추천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군소정당에선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대표(29)와 시대전환의 조정훈 공동대표(47)만 비례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시민사회 측 후보는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55),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36),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39),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48),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45), 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52),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55),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57),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50), 박주봉 전 대주코레스 회장(50),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62), 이창현 전 KBS 이사(56)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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