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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AP/뉴시스] 크로아티아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자그레브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140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1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집 밖 대피 시민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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