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용평보건소 직원이 의료취약계층의 한 가구를 방문해 SNS로 원격 의료진단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강원도 평창군 용평보건소 직원이 의료취약계층의 한 가구를 방문해 SNS로 원격 의료진단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방문원격)’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중앙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방문원격)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의료취약계층 60가구에게 원격지(용평보건지소) 의사가 환자의 가정에 방문한 방문간호사에게 의료관련 전문지식과 치료지침을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는 이를 바탕으로 환자간호와 진료보조, 운동통증관리, 가정 내 방역소독, 건강 상황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에게 대리로 처방약을 배송을 하여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접촉을 최소화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코로나19 사태로 방문원격 건강관리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기여를 할 것이다”며 “만성질환예방과 건강을 관리하는데 전문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하여 평창군 전 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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