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출처: 연합뉴스)
대구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6세 여성이 사망했다.

고인은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폐암과 만성신질환이 있었다.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김신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35명(환자 23명, 종사자 12명)으로 고인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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